코로나 19 장기화로 인해 의료폐기물이 증가하면서 의료폐끼물 소각시설 허가용량이 부족하다고 우려하고 있는데요. 현재 의료폐기물 소각량이 하루 허가용량 90% 이상 차지하고 있어서 일부 업체 경우 허가용량 100% 넘게 소각하고 있다는 상황에 대해 특별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입니다.
한국의료폐기물공제조합은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 제 29조에 따라 별도 변경허가 없이 130%까지는 의료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게 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루 소각용량 36톤을 추가증설을 마쳤고 사용개시를 기다리고 있다고 하니 소각량 증설로 올해는 더욱 안정적일 것으로 보입니다.
격리폐기물 특별대책 관리강화로 당일 위탁처리하며 냉장보관을 원칙하고 전용용기 투입전, 후 소독실시하며 사용시 마다 차량약물 소독과 함께 당일 소각처리할 수 있게 합니다.
이처럼, 의료폐기물 증가로 인해 의료폐기물 관련 종목이 강세였습니다. 다음 3가지 의료폐기물 관련주를 살펴보겠습니다.
코엔텍
코엔텍 종목은 23일 8,880원 종가로 기록했습니다. 2020년 3분기 실적과 7일 종가를 반영한 코엔텍의 주가수익 배수(PER)는 19.7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3.17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6.1% 입니다.
코엔텍은 울산 지역 폐기물 소각하고 매립하는 업체입니다. 산업체에서 발생한 폐기물(쓰레기, 연소재 등)을 소각 및 매립 방식으로 처리합니다. 소각처리 시 발생하는 폐열을 이용한 스팀 생산, 판매도 하고 있고요. 폐기물 처리 산업은 과점적 산업으로 높은 투자자본, 입지 조건, 법적 규제 등으로 진입장벽이 높고 폐기물 배출업체와 근접할수록 물류비 부담이 적다고 합니다.
인선이엔티
신한금융투자는 인선이엔티에 대해 올해 실적은 물론, 영흥산업환경 소각로 증설과 골든 에코 매립장 증설에 따라 중장기 성장성도 기대됩니다.
인선이엔티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137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 증가해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습니다. 이 기간은 매출은 26% 늘어난 620억원이었습니다. 지난해 하반기 파주비앤알과 영흥산업환경을 인수하며 건설폐기물 처리사업부를 강화하면서 실적을 키웠습니다. 지난해 4분기 매립사업부 실적은 매출액 110억 원, 영업이익은 66억원으로 추정됩니다.
KG ETS
의료폐기물 관련주 KG ETS가 강세입니다. 23일 6570원 주가가 마감되었는데요. 최고가 7,460원을 찍고 전일대비 -2.38% 종가마감했습니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19)이 재확산됨에 따라 의료폐기물 증가도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에 관련 업체 중 KG ETS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1999년 프랑스 폐기물 처리기업 Veolia 투자로 설립된 KG ETS는 환경, 에너지 사업(폐기물 소각로 운영판매)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20년 3분기 누적 기준 환경, 에너지 사업부 영업이익 비중은 95%입니다. 이 외 고순도 산화동을 생산하는 신소재사업, 바이오중유를 생산하는 바이오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종목 추천이 아니며, 본 내용은 개인적인 의견이 포함된 것으로 투자 참고에만 활용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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