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주가 전망 - 수에즈운하 관련주 해운주

수에즈 운하 관련주인 HMM 주가 전망

수에즈 운하에서 초대형 컨테이너선 좌초 사고가 발생했는데요. 자세한 수에즈 운하 사고 원인과 해운 관련주인 HMM 주가 전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수에즈운하 사고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주요 해상길목인 수에즈 운하에서 대만 에버기븐호(대만선사인 에버그린의 2만TEU급 EVER GIVEN호)가 사고로 좌초되면서 컨테이너 선박들의 통행이 막혔는데요. 에버기븐호는 갑작스런 강풍에 선체가 항로를 이탈하여 바닥과 충돌되면서 좌초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에버기븐호 크기는 축구장 4개 크기인대, 길이가 400m 폭이 250m를 넘지않는 수에즈 운하를 아예 막아버린 상황이죠. 그 결과 100여척이 넘는 선박들이 움직이지 못하고 대기중에 있습니다. 현지 뉴스에 따르면 이를 해결하기 위해 운하 재개통에는 최소 일주일에서 수주 사이로 걸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수에즈 운하는 지난해 하루평균 50척이 넘는 배가 이용했고 전세계 교역량의 12%이고 컨테이너 물동량의 30%를 담당할 정도로 중요한 항로입니다. 이번 운항중단이 글로벌 물류시장에 미치는 파급력은 클수밖에 없는것이죠.

    HMM 주가 분석 및 전망

     

     

    벌크화물 운송과 컨테이너 운송, 터미널, 공사 등 외항 화물 운송업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입니다.
    3월 26일 금요일 해운주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그 중 HMM은 소비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해운운임 상승과 함께 물동량이 증가하면서 물류대란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하는데요. 수에즈 운하 사태에 따른 유가 및 운임비 상승 전망이 추가적인 모멘텀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HMM 일봉차트 분석

    키움증권 HMM 일봉 차트

     


    HMM은 시가 29,600원으로 장시작하여 15.96%까지 오른 종가 34,150원에 마감되었고, 장중 35,7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세우면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의 한 연구원 분석

    글로벌 해운시장의 경우 반년 가까이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고 운임시황의 경우 공급 불확실성에 매우 민감하기 때문에 이번 사태가 단기 해소되지 못한다면 운임이 다시 급등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NH투자증권 연구원 분석

    해운사 입장에서 운임 상승은 긍정적이지만 수송 차질로 물동량이 감소하고 우회 항로 이용 시 운항 거리 증가로 연료비 부담비 증가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유럽을 떠나 한국으로 오는 HMM의 2만40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그단스크호도 수에즈 운하에 진입하지 못하고 인근에서 대기 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대요. HMM은 일단 상황을 지켜본 뒤 장기화될 경우 아프리카 희망봉을 우회하는 방안을 검토했습니다. 희망봉으로 우회할 경우 거리가 9000㎞ 늘어나고 운항 기간도 1주일 정도 더 걸릴 예정입니다.

     

     

    파나마 선적 초대형 컨테이너선이 이집트 수에즈 운하 북쪽에서 멈춰서면서 수로를 오가는 수많은 선박 운항에 차질을 빚고 있는데요. 다만 사고 여파로 물류 대란이 장기화하고 운임이 상승하면 국내 해운사들이 수혜를 볼 수 있다는 기대가 관련 종목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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